Wednesday, January 30, 2013

우리 고장의 야생화 : 선인장


금년6월은 햋볕이 강한 가운데 심한 가뭄이 계속되어 야생화가 자라기에는 힘든계절인것 같다. 이런 악조건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야생화가 더러 있으니  중에 대표적인게 선인장종류에 속하는 꽃들이다.  여름의 강한 태양을 이기고 메마른 가뭄에도 개의치 않고 피는 선인장 꽃은 대견하기도 하다. 사막에서 피는 장미꽃과도 같은 선인장꽃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소개하는 사진은 산디아 밑에 있는 Foothills Trail에서 찍은것이다.

 

트리 쵸야 (Tree Cholla) 선인장

 

뉴멕시코 광야에서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나무 가지가 뻗어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선인장이다. 죽은 가지로 지팡이(Cane) 만들어 쓸수도 있다해서 케인초야(Cane Cholla : Cholla 발음은 Choy’-yah ) 이름으로도 불려진다.  직경이 1인치정도의 원통 모양으로 12-16인치 기리로 자라서 마디가 이어진다. 선인장의 키는 1-3미터정도가 된다.  6월이 되면  진한 붉은색의 모양으로 꽃이 핀다.  꽃잎은 여러장이되며 직경 2인치정도의 크기가 된다.  꽃이 지고 뒤에는 노란 열매를 맺고 처럼 달려 있게된다.


사진1 : 트리초야 선인장 . 
 



사진2.  트리초야의 열매

 
프릭커리 페어(Prickly Pear) 선인장

 땅위로 기어가듯  퍼져가는 손바닥 같이 넙적한 선인장이다. 꽃이 다음 남게되는  갈색에 가까운 빨간 열매는 서양 배처럼 생겼다고 해서 까시많은 배란 의미로 Prickly Pear 이름을 갖게되었다.  노란색 또는 연두색이 섞인 노란색의 꽃이 5월에서7 사이에  피며 꽃의 직경은 1.5-2인치 정도가 된다.  까시의 기리는 2-3인치.  Open space에서 자라며 피뇬이나 쥬니퍼 나무 밑에서도 자란다.

 
사진 3.  프릭커리페어 선인장의 열매.

 
사진 4. 프릭커리페어 선인장
 

사진 5. 프릭커리 페어 선인장에도 여러 종류로 나누어진다. 연두색깔이 섞인 노란꽃도 있다.
고슴도치 선인장(Simpson’s Hedgehog Cactus)
선인장은 위의 선인장에 비해서 귀한 편에 속한다.  둥근 공처럼 생겼다고 Ball Cactus라고도 하며 고슴도치처럼 까시가 많다고 Hedgehog Cactus 이름이 지어졌다.  꽃의 크기는 직경 1-1.5인치, 선인장의 키는 2-8인치가 된다.  종류에 따라 흰색, 노란색의 콫도 있으나 산디아산 Elena Gallegos Open Space에서 선인장은 핑크색이 도는 붉은 선인장이다. 5-6월에 핀다.
 (광야의 소리 2011년 7월호에 기고한 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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